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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파트 소득 기준 완화" 요구

최근 30여명의 한인이 저소득층 아파트 서비스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특히 LA 한인타운은 LA시 내에서도 가장 많은 저소득층 유닛이 공급되는 지역 중 한 곳으로 더 나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인타운노동연대(KIWA·소장 알렉산드라 서)에 따르면 한인 30여명이 26일 LA시청에서 개최된 LA시 도시개발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인들은 공개 발언 시간에 저소득층 아파트 서비스 개선 필요성에 관해 주장했다. 이들은 ▶신축 아파트에 책정된 저소득층 유닛 정보를 비영리단체 및 LA시 주택국에 제공 의무화 ▶저소득층 아파트 정보의 한글 및 외국어 번역 제공 ▶저소득층 아파트 신청 소득 기준 완화 ▶개인 주택 거주 조닝에 저소득층 아파트 건축 허가 승인 등을 제안했다.     KIWA에 따르면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윌셔 지역은 LA시에서 가장 많은 TOC(Transit-Oriented Communities) 신청 및 허가가 나는 곳이다. 이 때문에 저소득층 아파트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TOC는 LA시의 대표적인 저소득층 아파트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아파트 개발업자가 신축 아파트의 전체 유닛 중 일부를 저소득 주민에게 제공하고 시정부로부터 건축 관련 혜택을 받게 된다. 그러나 한인 대부분이 프로그램을 알지 못해 저소득층 유닛에 입주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저소득층 유닛 입주자 신청부터 선발 과정까지 불투명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영어 소통이 어려운 한인들에게는 더욱 불리한 입장이다.   김경준 기자저소득층 아파트 저소득층 아파트 저소득층 유닛 신축 아파트

2024-09-26

[사설] 입주자 불투명한 TOC아파트

LA시가 저소득층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시행중인  TOC(역세권 주거지 개발)와 DB(밀집지역 보너스) 프로그램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신축 아파트가 이 프로그램을 신청해 추가 유닛 건축 혜택을 받지만 실제 저소득층 입주는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TOC는 버스나 전철역 인근 신축 아파트가 유닛의 일정 비율을 저소득층에 임대하면 규정보다 50~80%까지 더 많은 유닛을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주차장 의무 확보 기준도 완화된다. DB는 밀집 주거지역의 신축 아파트에 비슷한 조건으로 혜택을 주는 것이다.     LA한인타운은 아파트 신축이 가장 활발할 지역이다. 당연히 TOC나 DB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아파트도 많다. 하지만 정보 부족에다 시 정부의 감독 소홀로 입주 희망자들의 불만이 높다. 지난 4일 열린 관련 공청회에서도 이런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 참석자는 “한인타운 내 TOC 아파트 10곳을 방문했지만 지원서 한 장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입주 신청을 하고 싶어도 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개발사나 관리 업체가 저소득층 입주자를 임의로 선정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아파트 개발 업체들이 혜택만 생각할 뿐 프로그램 취지에 대한 공감은 부족한 데서 비롯된 문제다.         TOC과 DB 프로그램은 LA시의 저소득층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2018년 본격적인 시행 이후 기대만큼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LA시가 드디어 개정안 마련에 나선다고 한다. 개선안은 관련 정보의 일목요연한 정리 및 한글 등 소수계 언어 지원, 입주 신청서 작성 간편화, 입주자 선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사설 입주자 불투명 저소득층 입주자 아파트 신축 신축 아파트

2024-05-08

타운 신축 아파트 LA서 두 번째 많다

LA한인타운에서 지난 4년 동안 허가받은 아파트 신축 프로젝트가 40건이 넘어 뜨거운 개발 붐을 증명했다.   본지는 LA시 건물안전국(LADBS)의 건설 허가 관련 발급 통계를 분석했다. 발급기간을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2024년 4월 1일까지로 설정하고 신축 아파트 허가(permit) 현황을 검색했다.   그 결과, 이 기간에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관할 지역에서만 42건의 신축 아파트 허가건이 발급됐다. WCKNC는 남북으로 11가~멜로즈 애비뉴, 동서로 버몬트~웨스턴 애비뉴를 아우르는 구역으로 위아래로 넓게 한인타운을 포함하고 있다.   전체 허가건 42건 중 약 24건(57%)이 한인타운에 밀집되어 있었다. 24건의 신축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가 2.7스퀘어 마일 규모의 좁은 타운에서 완료됐거나 진행중인 상태다.   허가를 받은 아파트들은 작게는 9유닛의 소형부터 250유닛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까지 다양하다. 특히 WCKNC는 LA시 전체 99개 주민의회 중 두 번째로 아파트 신축이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신축 아파트 최다 개발 지역은 51건의 퍼밋이 발급된 노스웨스트 샌피드로 주민의회였다. 또 노스할리우드(42건)와 밴 나이스(25건), 와츠(22건)등 주민의회 관할지에서 신축 아파트 개발이 대거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와 관련, WCKNC 지역내 신축을 포함해 철거, 증축, 보수공사 등 건설 관련 전체 허가건이 799건에 달해 LA시에서 4번째로 많았다.     WCKNC 관할지에서는 한 개의 필지에 두 가구가 나란히 지어진 형태의 ‘듀플렉스(Duplex)’도 같은 기간 59건의 신축 퍼밋이 발급됐는데, 이는 LA시 전체에서 10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단독주택 신축 퍼밋은 단 8건에 불과해 LA시 주민의회 99개 중 92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같은 통계에 따르면 한인타운 신축 아파트 개발 붐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한 자릿수를 유지하던 퍼밋 발급건은 2015년에 들어 12건을 기록하며 팬데믹 기간인 2020년(8건)과 작년(5건)을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2010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지난 2017년(16건)이 신축 아파트 퍼밋 발급이 가장 많았던 해였고, 이어 지난 2021년(15건)이 뒤를 이었다.   가주한인건설협회 차정호 이사장은 “타운에 유입인구들이 많다 보니 빈 오피스들을 아파트로 바꾸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또 타운의 발전도 한몫했다. 예전에는 많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거주 환경이 좋아지니 위치상 다운타운, 웨스트LA와는 가까우면서도 집값은 비교적 저렴한 한인타운으로 타인종 주민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한인타운 제곱마 한인타운 신축 아파트 신축 신축 아파트

2024-04-01

[기자의 눈 ] 한인 입주자 드문 ‘한인타운 아파트’

부동산 시장은 냉각됐지만 LA한인타운의 신축 아파트는 계속 늘고 있다. 하이라이즈(high-rise)라고 불리는 고층 아파트들은 타운의 스카이라인을 더 다채롭게 만든다. 그러나 한인타운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신축 아파트의 한인 입주 비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 2년 전 완공된 타운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지인은  “중국계 등 타인종 입주자가 훨씬 많다”고 전했다. 비싼 렌트비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고 설명한다. 타운 신축 아파트는 건설 비용 급등, 고급화 추세 등으로 렌트비가 크게 오른 상태다. 지인이 거주하는 고층 아파트도 최신 어메니티를 갖췄으며 렌트비는 스튜디오가 월 2200달러 선이다. 1베드룸의 경우 3300달러까지 올라간다. 인근 지역 일반 아파트의 2베드룸 렌트비인 3000달러 선보다 비싸다.       그런가 하면 최근 완공된 다른 초고층 아파트의 경우 스튜디오 렌트비는 최고 2600달러, 1베드룸은 3500달러 수준이다. 4인 가족이 이 아파트의 2베드룸에 입주한다고 가정하면 유닛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월 렌트비가 최고 5500달러다. 여기에 유틸리티와 기타 비용을 합치면 매달 6000달러 가량을 거주비로 지출해야  하는 셈이다.   재정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주거비는 월 소득의 30% 수준이다. 정해진 규칙은 아니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이를 입주 승인 여부의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월 렌트비 6000달러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연봉이 24만 달러는 돼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미국인 소득 현황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에 따르면 가주의 1인 가구 중간 소득은 7만5235달러, 4인 가족은 12만2707달러다. 4인 가족이 한인타운의 신축 아파트에 살려면 중간 연봉의 두 배를 벌어야 한다.   실제로 타운 신축 고층 아파트 주차장에는 고급 자동차가 수두룩하다.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에 따르면 입주자 가운데 타운 인근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인 아파트 거주자들은 어디로 갔을까? 많은 숫자가 타운을 떠나 아예 인근 지역으로 이사하거나 렌트비가 저렴한 낡은 아파트로 옮겼다고 한다.     LA의 일부 아파트는 렌트비 인상이 제한된 렌트 컨트롤 대상이지만, 건축된 지 15년 이상 된 곳만 해당 돼 실제로 ‘살 만한’ 아파트를 찾기는 쉽지 않은 상태다. 이에 LA시에선 대중교통망이 있는 인근 지역에 아파트를 신축할 경우 저소득층을 위한 유닛을 배정하는 조건으로 층수를 높이거나 의무 주차 공간을 줄여도 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TOC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공급 비율이 낮고 그마저 소득 규모에 따라 제공되기 때문에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한인타운에서 주택을 구매하자니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집값과 7%대를 웃도는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내 집 마련도 힘든 상황은 매한가지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이자율이 내려오면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도 이자율이 내리고 물가가 안정되면 건설 비용이 그만큼 감소해 렌트비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단시간 내에 급격한 금리 인하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빨라도 1년, 길게는 수년간 지속할지도 모르는 고금리 상황에서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타운 주민의 걱정은 늘어만 가고 있다.     정부는 주택 공급 물량 확대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렌트비 안정화 대책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  ‘한인타운 아파트’에 한인 입주자가 많아야 상권도 성장한다.    우훈식 / 경제부 기자기자의 눈 한인타운 입주자 한인 아파트 초고층 아파트 신축 아파트

2023-10-01

글렌데일 다운타운에 682세대 아파트

글렌데일 다운타운에 위치한 구 시어스 백화점 자리에 682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 매체인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와 센트럴 애비뉴 사이 4.5에이커에 달하는 부지에 신축 아파트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건설업체 TCR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8층 682세대 아파트에 스튜디오와 1·2·3베드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에 93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으며 저소득층을 위해 15%에 해당되는 69유닛을 배정했다.     두 개의 대형 단지로 지어질 이번 프로젝트는 오렌지가 쪽이 먼저 개발된 후 센트럴 애비뉴 방향에 두 번째 단지가 건설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 레크레이션 공간이 조성되며,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한편, 아파트 건너편 구 시어스 오토 센터 자리 3만8000 스퀘어피트 부지가 공원으로 재개발된다. 새 공원은 벤치와 다양한 수목으로 둘러싸인 잔디광장으로 가족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AC마틴과 EPT디자인이 팀을 구성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에 제안되었으며, 현재 사전 디자인 검토가 진행중이다. 구체적인 승인 진행 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양재영 기자다운타운 아파트 아파트 건너편 신축 아파트 센트럴 애비뉴

2022-12-04

주거지 선택의 중요한 요소 ‘아파트 조경’

아파트 선택의 절대적인 기준이 교통과 학군 등 입지에만 국한됐던 것과 달리 조경이나 건폐율, 녹지율 등 단지 내 환경도 주거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모양새다. 비슷한 외형의 아파트라 할지라도 실제 살아가는 공간에서의 생활은 조경과 커뮤니티 구성 유무에 따라 평가받고 있어서다.     최근 지어지는 신축 아파트는 구축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조경 공간 설계로 입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꾀한다. 미술관 및 전시관에서 볼 수 있었던 작품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는가 하면,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게 하는 곳이 신축 아파트가 됐다.     여기에 우수한 조경 공간과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춘데 이어 도서관, 카페,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더하며 구축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한층 더 향상된 주거여건을 뽐내고 있다. 이른바 신축 아파트가 많은 동네가 살기 좋은 지역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는 것도 이와 같다.     이처럼 세대 내 인테리어와 달리 수요자들이 임의로 변화를 주기 어려운 것이 조경인 만큼 조경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또 다른 ‘도심 속의 풍경’을 자아내며, 가격 상승은 물론 대외적인 평가까지 높게 받고 있다.     실제 단지 내 축구장 약 2.2배 크기(1만6천여㎡)의 대규모 단지 내 공원이 조성된 ‘구미 아이파크 더샵’의 경우 분양가(3억6700만원)에 더해 약 8958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올해 8월 4억5658만원으로 실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또 단지 내 야외 물놀이장, 공용 텃밭, 티하우스,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갖춘 ‘포레나 천안두정’의 경우 지난해 8월 대비 1억174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으며 올해 3월 5억7,610만원의 신고가로 거래되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청약 시장에서도 조경이 잘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4월 경기 시흥시에 공급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건폐율 약 14%에 단지 중앙에는 생태 연못을 배치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조경 특화 요소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 단지로 호평을 받으며, 평균 1순위 평균 189.94대 1의 경쟁률 견인에 일조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특화설계가 세대의 가치를 올린다면, 조경은 아파트 전반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조경이 잘 갖춰진 아파트에서 고층 세대는 전망을, 저층은 조경을 가까이서 누리는 또 다른 로열층이 되고 있는 만큼 다양하고 특화된 조경이 갖춰진 단지의 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올 가을 분양시장에서는 이렇듯 남다른 조경이 갖춰지는 분양 단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등이 있다.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사천권역에서도 고도제한구역에서 벗어나 최고 29층 높이의 장점을 살리고, 전체면적의 41%로 법정대비(15%) 약 3배 가량의 공간을 조경으로 꾸미는 등 조망특화 단지 배치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울창한 식재로 어우러진 넓은 중앙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그린카페, 휴게공간 등을 배치해 단지 어느 곳에서도 조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단지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047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바다 조망 입지에 조성돼 오션뷰(일부세대)가 가능하며, 벚꽃 명소인 선진공원, 선진리성이 있고 수변공원도 인접해 있어 파크뷰(일부세대)도 갖췄다. 30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하며, 10월 4일 특별공급, 10월 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평균 분양가 3억원 초반대(전용면적 84㎡), 일부 세대는 3억원 이하로 책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경산 2차 아이파크’에는 자연과 교감하며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중앙마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다양한 꽃과 나무, 미술장식품 공간이 꾸려진 '듀얼스케이프'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10월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경북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단지 중앙에 약 1만여㎡ 이상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수경시설 등이 도입돼 테마정원이 구현될 계획이다. 다양한 휴게정원과 연결되는 순환산책로도 단지 외곽에 조성돼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 단지는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태영건설과 동원개발 컨소시엄이 시공하여 10월에 분양할 예정인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은 물놀이터, 멍멍파크(펫파크), 글램핑장, 생태계류원, 가람갤러리 등을 누릴 수 있는 단지다. 광주 역동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인 이 단지는 경기 광주시 역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6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 역동 중앙공원이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한 'IFLA AAPME(아시아태평양) 어워드2022'에서 디자인부문상을 수상한 만큼 주거 쾌적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아파트 주거지 아파트 선택 신축 아파트 구축 아파트

2022-09-30

희소성 높은 하이엔드 중대형 아파트, ‘춘전 하우스디 시그니처98’

최근 치솟는 금리와 물가로 내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과 공사비 상승이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분양 물량 또한 다소 축소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따라서 고금리와 대출제한, 분양가 상승추세에서 분양가가 확정된 기존 미분양 아파트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일수록 주거가치는 물론 제품 차별점, 입지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춘천시 효자동 일원에 들어서는 ‘하우스디 시그니처98’은 춘천을 대표할 시그니처 주거공간을 위해 특화설계 및 특화시스템 적용은 물론, 컨시어지 서비스, 공지천 영구조망,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들로 구성됐다. 지하 2층~지상 26층, 총 9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106㎡ 96가구 △206㎡ 2가구로 조성된다.   ‘하우스디 시그니처98’ 은 수변공원과 녹지를 갖춘 공지천 바로 앞에 위치하여 공지천 자전거 도로 및 산책길을 통해 도심 속 그린 라이프 생활이 가능하며, 특히 남향위주 동배치로 전체 세대에 탁트인 공지천 영구 조망을 제공한다. 단지 내 힐링공간으로 중앙광장, 솔송숲, 매화원 등이 조성된다.     ‘하우스디 시그니처98’의 눈여겨 볼 특징으로는 외벽 및 바닥 두께를 최고 250㎜로 설계해 안전과 층간소음을 해결했고, 주차장은 가구당 약 2.4대(세대별 2대 지정주차)로 넉넉하다. 또 라인별 2대의 엘리베이터와 세대 전용 창고를 제공한다. 천정고는 특화 설계로 2.4m에 달하고, 26층의 경우 천정고가 2.6m(최고 3.5m)로 개방감이 뛰어나다. 최근 전기차 보급 추세에 맞춰 충전소 2대(급속, 완속 각 1대)와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74개소가 설치된다.   ‘하우스디 시그니처98’ 관계자는 “시그니처 하우스답게 공용공간까지 호텔급 고품격 인테리어를 적용함은 물론 입주자를 위한 홈케어와 발렛파킹 등 호텔식 주거관리 서비스도 계획중이며 스크린골프 룸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세대전용 라커 등 입주민을 위한 주거 및 커뮤니티 시설도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설계됐다”고 말했다.   또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전매제한이 없다.   생활 인프라는 CGV, 메가박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NH타운(예정)과 퇴계동행정복지센터,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설 예정이고, 효제초를 비롯해 봄내중, 퇴계중, 남춘청중, 강원사대부고, 강원대, 춘천교대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남춘천역(경춘선) 반경 800m 이내에 위치한 ‘하우스디 시그니처98’은 서울과 강원 전역의 접근성이 좋고, 춘천역 GTX-B 연장 계획과 제2경춘국도, 춘천-속초동서고속철도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다.   현재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에 모델하우스가 개관 중으로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하이엔드 시그니처 시그니처 주거공간 신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추세

2022-08-18

귀넷 신축 아파트 개발 최다…2년 내 4400채

애틀랜타 교외지역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귀넷 카운티에서 신축 아파트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6일 상업용 부동산 조사 업체인 '코스타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귀넷 카운티에서 향후 2년 내 4400개 이상 유닛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이는 3500개의 아파트 유닛이 건설 중인 애틀랜타 미드타운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최근 애틀랜타로 유입되는 인구 급증과 거주지 공급 부족에 의해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어 실거주자들은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교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등 업무 환경 변화로 수요자들은 사무실에 대한 접근성보다 교외의 넓은 공간을 더 선호하고 있다.   다른 교외의 카운티에도 새 아파트 건설이 진행되고 있지만 귀넷 카운티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다. 코스타 그룹에 따르면 같은 시기 캅 카운티는 1130유닛을 노스 풀턴은 130유닛 미만을 건설할 계획이다.   최근 귀넷 카운티에서 타운 센터들이 부활하고 있어 애틀랜타에 가지 않고도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둘루스, 스와니 노르크로스, 로렌스빌에는 바,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이 새롭게 생기며 도심 지역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귀넷 카운티 정부는 다른 교외 지역의 정부들보다 아파트 개발에 더 친화적이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개발업자 조쉬 마가로는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와 인터뷰에서 "귀넷 카운티와 시 공무원들은 아파트 개발업자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더 개방적"이라고 말했다.   박재우 기자아파트 신축 아파트 개발업자들 신축 아파트 아파트 유닛

2022-04-07

LA 다운타운 대규모 '아파트 촌' 변모

 최근 5년간 LA 다운타운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축 아파트가 지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정보 웹사이트 ‘렌트카페닷컴’은 2017~2021년 신축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160만 유닛에 달했고 특히 LA 다운타운은 1만 유닛 이상으로 주요 도시 중 최대였다고 최근 밝혔다.   이 기간에 LA 다운타운에 완공된 아파트는 총 1만136유닛으로 다운타운 전체에 지어진 주택 중 39%를 차지했다.     〈표 참조〉   2위는 애틀랜타 미드타운으로 5936유닛을 기록, LA 다운타운이 2배 가까이 더 많았다. 특히 20개 대도시에 이어진 8만 유닛 중 1만 유닛 이상이 LA 다운타운에 집중돼 그 열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3위는 뉴욕 퀸즈의 헌터스 포인트로 산업용 부동산과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 울트라 럭셔리 아파트로 거듭나며 특히 아파트가 신규 주택 물량 중 53%나 차지할 정도로 개발이 활발했다.   이밖에 9위를 차지한 샌호세 다운타운은 5년간 3511유닛을 기록했고 특히 아파트 비중이 58%로 20개 대도시 중 최대였다. 또 할리우드는 3432유닛이 완공돼 10위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팬데믹 이후 교외로 떠났던 세입자들이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다시 LA 인근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렌트카페닷컴은 “높은 인구 밀집도를 자랑하며 밀레니얼 및 Z세대 등이 많은 대도심에 아파트 건축 열기는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과도하게 오른 집값 탓에 구매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면서 렌트 수요로 직결돼 아파트 신축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다운타운 대규모 아파트 신축 신축 아파트 다운타운 전체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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